전국

통영 낚시어선 전복·설악산 구조...사건사고 잇따라

2026.08.23 오후 10:28
[앵커]
휴일 새벽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해 낚시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는 레저 활동을 하다 표류한 40대가 구조됐고, 설악산 출입 금지구역에서 다친 등산객이 8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컴컴한 바다 위에 낚시어선 한 척이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오전 3시 50분쯤 경남 통영시 죽도 북쪽 해상에서 3톤급 낚시어선과 30톤급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낚시어선이 전복되면서 선장 등 3명이 바다에 빠졌지만, 구조 요청을 받은 인근 선단선이 구조했고, 낚시어선 선내에 있던 나머지 승객 4명도 선체가 완전히 뒤집히기 직전 충돌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60대 승객 1명이 한때 의식을 잃었지만 병원 이송 과정에서 회복했습니다.

해경은 상대 어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앞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하던 40대 남성이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바람이 멈추면서 타고 있던 레저 기구 보드가 뒤집혔는데 구조된 남성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악산 출입 금지구역에서 하산하다 발목을 다친 40대 등산객이 8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비가 내려 헬기 투입이 어려워지자 산악구조대와 119구조대가 직접 현장에 들어가 응급조치한 뒤 구조용 들것으로 옮겼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로 외국인 19살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직접 신고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부모가 사업 문제로 다투는 것을 말리다 흉기를 휘둘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VJ : 김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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