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부 경장 사건과 관련해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지휘부 회의를 개최합니다.
유가족에게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고평기 / 제주지방경찰청장]
먼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두 분의 고인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이그 책무를 저버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가족들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제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제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또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경찰의 잘못된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과 불안을 느끼셨을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행방을 알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을 찾아내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임무이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 점의 의혹도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그 결과도어떠한 숨김이 없이 공개하겠습니다.
도내 모든 실종사건에 대해 전면적인 재조사를 실시하여 또 다른 과오가 있는지 철저히 점검토록 하겠습니다.
실종사건을 처리하는 시스템, 절차, 인력구조 등 전반적인 실태를 확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소홀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2중, 3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다시 신뢰를 보여주실 때까지 철저히 변화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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