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큼 다가온 가을...관광지 곳곳 나들이객 '북적'

2026.09.07 오전 12:03
[앵커]
성큼 다가온 가을, 자연 휴양림과 도심 유원지 등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뭇 선선해진 공기를 마시며, 저마다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휴일 모습,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발아래 펼쳐진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흔들거리는 다리를 걸으며, 산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부쩍 달라진 공기를 만끽합니다.

이른 가을을 느끼려는 방문객들로 충북 증평 좌구산 휴양림의 출렁다리는 활기를 띠었습니다.

[최단임 / 경북 포항시 두호동 : 날씨가 너무 또 화창하고 또 시원하네요. 너무 아침이 아주 좋고…공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산도 너무 뭐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선선한 날씨 속 동물원에는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눈앞에서 만난 아이들, 샘솟는 호기심에 눈망울이 빛납니다.

부모님들은 이런 모습을 하나라도 더 담기 위해 연신 휴대전화의 카메라 버튼을 누릅니다.

[최은미·박선우·박시열 / 대전시 용산동 : 아기가 동물원에 동물 보는 거 아주 좋아해서 집도 너무 가까워서 놀러 왔는데 금액도 아주 비싸지도 않고 날씨도 좋아서 아기 데리고 산책하는 겸해서 나왔어요.]

원판을 던지자, 낙하지점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간 강아지가 잽싸게 잡아냅니다.

탁 트인 잔디밭에선 반려견과의 여유로운 산책이 한창입니다.

다 같이 들어간 수영장에선 늦더위를 식히며, '색다른 가을맞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김성은(견주)·토리(반려견) / 서울 송파구 가락동 : 저희는 강아지가 수영하는 걸 좋아해서 주말마다 여기 오는데요. 이렇게 재미있게 잘 놀고 간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니까 너무 좋아요.]

가을이 짙어지는 주말, 시민들은 휴양림과 도심 유원지 등에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에너지를 얻어갔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원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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