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울산을 AI 중심 도시로"...SK 울산포럼 5번째 토론

2026.09.13 오전 08:40
[앵커]
지역의 당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SK 울산포럼'이 올해도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울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SK그룹의 주력 사업장이 모여 있는 울산의 현안을 짚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된 'SK 울산포럼'이 5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 포럼의 화두는 인공지능 전환, AI AX였습니다.

국내 대표 산업도시인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과 인공지능이 실제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의 실행 전략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민우 /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 : 명장의 암묵지를 데이터화해 암묵지가 담긴 AI 모델이나 로봇을 개발해서 숙련 인력의 은퇴에도 공장이 기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끔….]

포럼에는 울산 대표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관계자와 대학생 등도 자리했습니다.

울산의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조선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와 정책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특히 AI가 단순히 사람의 업무를 돕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X 시대를 맞아 울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김상욱 / 울산광역시장 : (AI 시대에) 울산의 장점은 형성된 다음에 활용되는 쪽으로 이제 후반기로 넘어갈 때 울산이 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거를 위해 지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K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2년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울산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을 위한 미래 대안을 모색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민관 토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 울산 포럼이 확실하게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좀 더 모아서 이제 울산이 계속해서 미래 발전을 하러 나가는 데 하나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나 정치권이 아닌 민간 기업이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이 스스로 해법을 찾아가는 'SK 울산포럼'이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VJ : 최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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