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앞바다에서 8명이 탄 예인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12일째입니다.
선원 5명이 실종 상태인데, 일부는 침몰한 선박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수색 당국과 선사가 내부 수색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선체 내부 수색 준비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사고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수심 87m 해저에 있다 보니 내부에 곧바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구조 당국과 예인선의 선사가 준비 작업을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멀티 빔 소나라고 부르는 음파 탐지 장비를 갖춘 민간 선박을 투입해 예인선의 반경 500m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인선 주변 지형과 선체의 위치 등을 살펴보는 건데, 이런 작업을 하는 건 잠수사를 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무인잠수정 같은 장비로는 선체 내부 수색을 할 수 없어서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봐야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해경의 수색 범위인 수심 60m를 벗어난 지점이기 때문에 민간 잠수사 투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선박을 통한 주변 조사가 끝나면 이번 주 잠수사가 투입될 전망인데, 곧바로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 예인선의 상태와 내부 진입 가능성부터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한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안타깝게도 지난 9일 경북 포항 해변에서 실종 선원을 발견한 이후 추가로 발견된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 5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은 애초 수색 구역에서 크게 벗어난 지점에서 실종자에 발견됨에 따라 수색 구역을 가로 25km, 세로 252km로 크게 확대했습니다.
실종자가 사고 지점에서 조류를 따라 표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산 앞바다에서 동해까지 수색 범위에 포함됐습니다.
해경은 함선 30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해안에도 수색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취재본부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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