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세훈 "운행 공백 줄이기 위해 무료 버스 등 최대 활용" [현장영상+]

2026.09.15 오후 12:49
[앵커]
서울시 버스노조가 오늘 2차 조정 결렬을 전제로 내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하자, 서울시도 긴급 대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무료 셔틀버스와 지하철 운행 확대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인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이틀간의 파업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으신 바 있습니다.

하루 약 380만 명이 이용하는 시내버스가 멈추게 되면서 출퇴근과 등하교를 비롯한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에 큰 차질이 빚어졌고 버스 이용객이 지하철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요 역사와 열차의 혼잡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버스 의존도가 높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동약자와 고령자에게는 그 불편과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8개월 만에 다시 시내버스 파업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면 내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노사 양측은 시민의 일상과 이동에 미칠 영향을 무겁게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서 내일 아침 시민의 이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스운행 공백을 줄이기 위해서 무료셔틀버스와 마을버스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하철로 출퇴근 시간 운영을 늘리고 막차를 연장해서 운행토록 하겠습니다.

버스이용객이 지하철로 집중될 경우에 대비해서 주요 혼잡역의 안전관리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택시와 따릉이 등 활용 가능한 이동수단도 최대한 확보하고 교육청에는 등교시간 조정을 요청해서교통지옥을 분산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미리 이동계획을 세우실 수 있도록 파업 여부와 버스운행 상황, 셔틀버스와 지하철 운행정보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이 대책들이 내일 아침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1월의 경험을 되짚어서 부족했던 부분은 충분히 보완됐는지 그리고 교통 소외지역과 이동약자를 위한 대비에는 빈틈이 없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파업이 현실화되더라도 시민의 출근길과 등굣길, 일상의 이동이 최대한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시민의 이동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게 대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저부터 끝까지 상황을 직접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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