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시내버스 노사 협상 극적 타결...버스 정상 운행

2026.09.16 오전 04:07
[앵커]
평행선을 달리던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예고했던 파업이 철회되면서 새벽 첫차부터 전 노선에서 정상 운행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서울 버스 파업이 철회되면서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16일) 새벽 시급 3.2% 인상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12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접점을 찾은 건데요.

이로써 노조가 예고했던 전면 파업 계획은 철회됐고, 오늘(16일) 첫차부터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됩니다.

파업이 현실화 할 경우 교통 대란이 불가피했지만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협상 내용을 보면요, 우선 노사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받아들여 올해년도 임금을 3.2%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다른 핵심 쟁점이죠.

첨예하게 대립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은 일단 이번 합의에서 제외했습니다.

연말쯤 관련 사건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다시 산정 기준을 정하기로 한 건데요.

앞서 노조 측은 지난 4월 동아운수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176시간으로 적용해 밀린 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진행 중인 관련 재판 결과를 보자며 우선 209시간을 산정 기준으로 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진통을 겪어왔습니다.

의견 차가 크다보니 지난 3월부터 9차례에 걸친 단체교섭은 모두 결렬됐고, 지난 9일과 어제(15일) 조정회의에서도 쉽사리 접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협상 도중 노조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한때 결렬 문턱까지 갔지만, 밤사이 가까스로 협상의 물꼬를 텄고 파행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