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기사, 섬 박람회 유언비어 유포"...여수시 공문 빈축

2026.09.22 오전 12:27
700억 예산을 들인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둘러싸고 행사 부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광주 여수시가 택시기사들을 허위 비방의 진원지로 지목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지역 내 택시업체들에 '택시 운수종사자의 유언비어 유포 금지 등 교육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여수시는 공문에서 "섬박람회 준비 미흡 등 유언비어를 기사들이 유포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다"며 "기사들의 수입금 감소에 대한 불만"을 원인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자 택시업계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누리꾼들도 여수시가 반성은 없고 남 탓만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트럭 뱃노래 공연 등 부실 논란이 소셜 미디어에 쏟아지자 "건전한 비판은 존중하지만, 명예훼손과 모욕 등 위법 소지가 있는 행위에는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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