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루 만에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추위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강원 지역인데요.
아침 기온이 0.5도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춘천 소양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강원도 춘천, 얼마나 춥습니까?
[기자]
네, 계절은 아직 가을인데, 이곳 강원도는 벌써 초겨울이 시작됐습니다.
아침 기온이 0.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체감기온은 영하권인데요.
이렇게 두꺼운 겨울 외투까지 꺼내 입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소양강댐 바로 아래에 위치한 소양강 상류 지역인데요.
조금 전까지 새하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취재팀이 촬영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요.
새하얀 물안개가 잔잔한 수면 위로 피어오르는 모습이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물안개가 만들어지는 데는 뚝 떨어진 아침 기온 외에도 중요한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상류 소양강댐에서 전기를 만들기 위해 내보내는 발전 방류수입니다.
15도 안팎의 따뜻한 댐 방류수가 기온이 뚝 떨어진 소양강 주변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물안개가 발생하는 겁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하면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인데요.
그만큼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 대부분 지역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다행히 아침 추위가 종일 이어지지는 않겠습니다.
낮 기온은 영상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는 건데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 옷차림에 신경 쓰시고,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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