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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기부 8년째 이어져...수원 산불 감시원에게 컵라면 39상자

2026.10.22 오후 02:40
경기 수원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컵라면 39상자와 편지를 그제(20일) 새벽 수원시청 본관 앞에 두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수원 광교 주민'이라고 밝힌 기부자는 "수년 전 광교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고생하는 수원시 공직자분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지 벌써 8년이 됐다"고 편지에 썼습니다.

또 "지난주 부천공장 화재로 소방관님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시민들께서는 화재에 경각심을 느끼고, 산행을 하는 분들은 담배와 라이터를 반드시 집에 두고 오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수원시는 기부받은 컵라면을 4개 구청 관할 부서를 통해 산불 감시대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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