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북항에 머무는 흑상어 '부캉이'가 오늘은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명예홍보대사인 부캉이 이모티콘을 만들어 조금 전 선착순 5만 명에게 배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부캉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부캉이 위치가 확인됐습니까?
[기자]
오늘은 부캉이의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목격됐다가, 오늘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터미널은 항만시설이어서 외해라고는 볼 수는 없지만, 대형 크루즈가 오갈 정도로 수심은 깊은 곳이라 수로보다는 서식 환경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항만 주변 환경에 적응하다가 수온이 낮아지면 먹이를 찾아 외해로 나갈 가능성이 있는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예전보다 부캉이를 보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친수공원을 제외한 터미널과 부두 등 항만 곳곳이 보안구역이어서 일반 출입과 촬영이 제한되고, 부캉이의 활동 반경도 크게 넓어져 예전처럼 눈앞에서 관찰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친수공원을 찾는 발걸음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수로 주변이 사람으로 북적였던 과거와 달리 주말 내내 한산한 모습을 보였고, 오늘도 방문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부캉이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오늘 오후 2시에는 부캉이 이모티콘을 배포했습니다.
부산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친구 추가한 신규 이용자 가운데 선착순 5만 명이 대상이었는데, 18분 만에 종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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