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 김포 고촌읍 일대에 3만7천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강행됐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시장은 교통 대책과 재정 보전 없는 주택 공급은 극심한 교통난을 심화시키고 김포를 소비형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킬 뿐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실질적인 자족 기능 대책을 정부가 전면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시장은 특히 신규 택지에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높게 들어설 경우 지방세 감면 등으로 천억 원이 넘는 시 재정 손실이 우려된다며, 임대주택 비율을 법정 최소 수준으로 낮추고 재정 보전 방안을 함께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양촌대교 신설과 올림픽대로 확장, BRT 전용차로 설치 등 도로망 확충과 함께 평화경제특구 연계, 원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마련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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