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으로 흔들린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춘천시민버스 노사는 합동 브리핑을 열고 지난 5월과 6월, 20일간 이어진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어 시내버스 문제로 시민의 일상이 다시는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과속과 난폭 운전, 무정차 운행을 근절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는 과거 파업으로 시민에게 큰 불편을 끼친 게 무엇보다 뼈아픈 사실이라며, 다시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성규 시민버스 노동조합 지부장도 경영진이 경영 개선과 신뢰 회복을 다짐한 만큼, 노조원 일동도 현장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춘천시는 내년에 20억 원을 들여 버스정류장 80곳을 정비하고, 버스정보안내기 70대와 온열 의자 40개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계획입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약속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점검하고 춘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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