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치자금 부정지출' 홍준표 캠프 관계자 6명 송치

2026.11.06 오후 06:48
대구경찰청은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선거캠프에서 정치자금을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로 캠프 관계자 6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번에 송치된 피의자는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선거용역업체 대표 박 모 씨와 회계담당자 김 모 씨, 거래업체 관계자 등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경선 당시 허위 거래를 통해 캠프 정치자금 2억 원 정도를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기소되면 공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정지되는 만큼, 윗선의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선거용역업체 대표 박 씨가 연루된 정치자금 부정지출 혐의를 포착해 수사해왔습니다.

수사 끝에 박 씨와 김 씨 두 명에 대해서는 신병 확보도 시도했지만, 홍 전 시장이 직접 변론에 나선 끝에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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