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 장흥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과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광주 장흥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최근 오리 폐사가 이어지자 농장주가 장흥군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온 겁니다.
육용 오리 2만2천 마리가량을 사육한 곳입니다.
올해 겨울철이 시작된 이후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확진 후 곧바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km 안에 있는 가금농장 23곳을 정밀검사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관리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우선 오는 13일까지 장흥군 모든 오리농장과 발생 농장과 동일한 전국 계약 사육 농장을 일제히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오리농장에 새끼 오리를 들여 출하하는 기간을 하루 이내로 줄이고, 출하 후 14일간 새끼 오리 반입을 제한합니다.
또 발생 농장 계열사 도축장 출하 농가 검사 비율을 2주간 현행보다 2배로 높이고, 오는 17일까지를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해 농장·축산시설·차량 소독을 강화합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경기 연천군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전국 가금 농장과 축산 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가금 농장에 대한 예찰과 검사 등 방역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농장이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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