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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친구에서 부부로"

2014.07.02 오후 05:44
영화감독 김태용(45)이 배우 탕웨이(35)와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 영화사 봄 측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탕웨이가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 했을 당시부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용 감독은 결혼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우리는 영화를 통해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만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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