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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中 팬들 앞에서 담배꽁초 버려 논란

2016.03.14 오후 09:00

빅뱅 멤버 탑이 팬들이 보는 앞에서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영상을 중국 매체가 보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검은색 차량 뒷좌석에 탑승해 담배를 피우고 있는 탑. 중국 팬들이 차를 타고 쫓아오며 탑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짖습니다.

신호 대기로 잠시 정차한 사이 탑은 창 밖으로 꽁초를 툭 던집니다.



그런 뒤에도 한국말로 "오빠 가지마" "오빠 멋있어"를 외치는 중국 팬들에게 탑은 손가락 하트를 그려 보이기도 합니다.

동영상은 탑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기 위해 쫓아가던 팬 가운데 한 명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 여러 매체는 "응원하는 팬들 옆에서 꽁초를 길 위에 버리다니…", "도로에 꽁초를 버린 것은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탑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너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라며 "원래 차 안에서 피우건 어디를 가서건 재떨이에 (담배꽁초) 버리는데 남의 차를 타다보니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탑의 담배꽁초 논란은 행사 주최 측에서 마련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 miaopai(@八哥专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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