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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2NE1 공식 해체…박봄 재계약 체결 NO"

2016.11.25 오후 04:20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걸그룹 '2NE1'의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남태현의 '위너' 탈퇴 소식도 함께 전했다.

YG는 오늘(25일)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다.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YG 측은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심리적 건강 문제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남태현이 '위너'를 공식 탈퇴했다고 밝혔다.

YG는 "남태현 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18일부로 남태현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너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YG는 "비록 남태현 군이 위너와 함께할 수 없게 되었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4인의 위너 멤버들과 남태현 군에게 팬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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