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건망증 심각"…정신과 찾은 이상민, 충격 고백

2017.06.09 오후 04:30
방송인 이상민이 병원을 찾았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동안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는 이상민. 최근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3년 동안 이상민을 돌봐온 주치의는 "사실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 공황장애보다 알코올 중독이 더 심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민과 절친 사이인 MC 서장훈은 "상민이 형이 힘들 때 다른 돌파구가 없어서 술에 의존했다고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상민은 의사와 상담하며 "요즘 건망증이 심각하다. 자꾸 기억을 잃어버린다. 혹시 공황장애약 때문에 그런 건가"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 "뭔가를 매일 놓고 다니고, 심지어 클렌징폼으로 이를 닦은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의 어머니는 "상민이 집에 약이 한 보따리 있더라. 하지만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며 속상한 심정을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