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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제시카 "관심 가는 걸그룹? 트와이스 예쁘더라"

2017.08.09 오전 06:55
가수 제시카((28·본명 정수연))가 눈여겨보는 후배 걸그룹으로 '트와이스'를 꼽았다.

제시카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세 번째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 자리를 갖고 근황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시카가 인터뷰를 진행한 날은 마침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만들어진 보이그룹 '워너원'의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예정된 날.

같은 날 컴백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신경 쓰이지 않냐는 질문에 제시카는 "워너원이 정말 대형 신인이더라. 저랑은 너무 (음악 스타일이) 다르다. 후배들을 보면 그들의 마음을 아니까 너무 응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관심을 갖는 후배 걸그룹으로는 '트와이스'를 꼽았다. 제시카는 "트와이스가 너무 예쁘더라. 일본에서도 잘하고 있는데, 제가 걸어왔던 길을 걷는 것 같아서 이해가 되고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 역시 후배 걸그룹 f(x)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f(x)는 지난 2009년 데뷔해 2년 뒤 제시카처럼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제시카는 "동생이 저를 보고 따라오는 친구이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고, 동생도 10주년이 되면 내가 당연히 축하해줄 것"이라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제시카는 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디케이드(My Decade)'를 발표한다. 앨범에는 제시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썸머 스톰(Summer Storm)'은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제시카의 몽환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곡.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별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가사가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극대화시킨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코리델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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