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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아' 태헌·준영, 독자 활동 시작…스타제국과 결별

2017.09.19 오후 02:25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태헌과 준영이 스타제국과 완전히 결별했다.

스타제국은 지난 18일 '제국의 아이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준영 군과 태헌 군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제국의 아이들로 활약한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은 1월 전속계약이 만료됐지만 모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스타제국은 멤버들의 행보를 지켜보며 안정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상황.

이후 9명의 멤버 중 4명이 새 둥지를 찾았다. 임시완이 플럼엔터테인먼트와, 박형식이 UAA, 황광희가 본부이엔티, 김동준이 골드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스타제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희철의 지난 6월 군 입대, 케빈의 호주 라디오 DJ 활동, 민우의 독자 활동 등 개별 활동 진행 상황을 안내하며 추후 활동을 도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영과 태헌이 개인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음을 팬들에게 공지하며 완전체 활동 종료 후 활동 2막에 나서는 '제국의 아이들'과 아름다운 결별을 한 것.

지난 2015년 12월 입대했던 김태헌은 지난 6일 제대했다. 가수 활동을 물론 파이터로 프로 데뷔하는 등 다재다능함을 뽐내온 만큼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준영은 2014년 DJ 제아애프터라는 이름으로 DJ 데뷔, 월드DJ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는 등 만능돌로 디제잉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2010년 데뷔했으며, '마젤토브', '바람의 유령' 등 히트곡을 냈다. 멤버들 각자 배우,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사랑받았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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