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가 3일차에 접어들었다.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14일) 많은 관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부국제 역시 다채로운 행사로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이 진행돼 관객을 만난다. 더불어 배우 신성일, 오우삼 감독의 핸드 프린팅 행사도 예정돼 있다.
먼저 배우 이제훈은 오픈 토크로 관객들과 호흡한다. 영화 ‘박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제훈은 오후 2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오픈토크에서 영화에 대한 진중한 이야기부터 솔직가감한 이야기까지 쏟아낼 예정이다.
야외 무대인사 참석을 위해서도 많은 스타들이 부산행을 예고했다. 시작은 갈라 프리젠테이션 초청작 ‘나라타주’(감독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다. 오후 12시에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대표로 관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눈다.
이어 오후 12시 30분에는 개봉을 앞둔 ‘대장 김창수’ (감독 이원태,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이원태 감독과 배우 조진웅이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매회 공식석상마다 팬들에 대한 서비스가 가득한 조진웅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갈라프리젠테이션 초청작 ‘맨헌트’(감독 오우삼)로 부산을 찾은 아시아의 거장 오우삼 감독은 배우 하지원, 안젤리스 우와 오후 1시 진행되는 야외 무대 인사로 관객들과 인사한다. 오우삼 감독은 오후 5시에 있을 기자회견에 참석해 20년 만에 선보인 액션 영화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올추석 극장가를 달군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싸이런픽쳐스)의 주역들도 해운대를 찾는다.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박해일, 고수가 참석을 확정하며 부산에 열기를 더한다.
아울러 배우 신성일은 오우삼 감독과 함께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특히 신성일은 올해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영화제 기간동안 출연작 8편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리틀빅피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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