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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메인 예고편에 등장한 부산 광안대교·한글 간판

2017.10.17 오후 02:06

영화 '블랙팬서' 공식 트레일러에 다양한 부산 촬영신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블랙팬서'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마블이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 속에는 지난 3월 부산에서 촬영한 액션신이 담겼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액션신 뿐만 아니라 한글 간판이 빼곡히 담긴 부산 사직동 거리, 자갈치 시장 등 다양한 부산 촬영신이 공개돼 마블 한국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겼다.

'블랙팬서' 부산 촬영 당시 연출자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에너지가 넘치는 곳으로 (부산은) 완벽한 촬영지"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셰게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북미에서는 내년 2월 16일(현지시각) 개봉을 확정했고, 국내는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Marvel Entertainment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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