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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엑소 "韓 최초 두바이 분수쇼 선곡 영광…가보고 싶다"

2017.11.26 오후 05:23
그룹 '엑소'가 자신들의 곡이 K팝 그룹의 곡 중 최초로 두바이 분수쇼 음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엑소가 26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카이, 세훈, 찬열, 디오, 수호, 첸, 시우민, 백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엑소는 지난 9월 발표한 '파워(POWER)'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버즈 칼리파 앞 두바이 분수쇼 음악으로 채택되는 영광을 안았다. 내년 1월부터 분수쇼와 함께 엑소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와 관련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엑소 수호는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세계적인 분수쇼에 저희의 음악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고, 저희도 꼭 가서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엑소는 MAMA 최다 대상 수상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백현은 "최초는 항상 좋다. 저희가 콘서트 준비하느라 방송 출연이 별로 없었는데 항상 묵묵히 기다리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2015년 10월 한국 최초 돔 콘서트를 펼친 후 2년 만에 다시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올랐다. 24일과 25일에 이어 26일 오후 6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 엑소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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