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YG 양현석 생일 광고, 지하철역 전광판에 등장

2018.01.16 오후 05:28

그룹 젝스키스의 일부 팬들이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위해 지하철역에 생일 광고를 냈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YG 양현석 생일 광고'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는 "2018년 1월 18일. 해피 벌쓰데이 YG. 현석이 특별해"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어 "#12월 2일 음력생일 #옐키가 회장님 생일 축하해 #같은 날 에이틴 개봉 #세븐틴 후속작 아님"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하지만 이 광고는 젝스키스 팬 전체가 공식적으로 동의한 광고가 아닌, 일부 젝스키스 팬들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일반 네티즌들은 "젝스키스를 잘 봐달라는 의미 같다", "귀여운 팬심"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젝스키스 팬들은 "이런 광고가 게재되는지도 몰랐다", "팬덤 전체 이름을 왜 넣어서 만드냐. 황당하다", "모금에 참여한 적 없다. 전혀 모르고 있었던 광고다" 등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광고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 젝스키스 팬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