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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성규, 12살 연하 뮤지컬 배우와 7월 결혼

2018.03.16 오후 05:35
공연 연출가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성규(47)가 결혼한다.

김성규는 오는 7월 7일 서울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12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허신애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성규와 허신애는 지난해 연출자와 뮤지컬 배우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식 교제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성규는 1994년 K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이병진 황마담과 '아담패밀리'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공연 쪽으로 눈을 돌려 연극 '골든타임', 뮤지컬 ' 프로포즈 못 하는 남자'의 예술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KBS코미디언 극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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