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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서은광, 이기자 부대 현역입대...대성 후배된다

2018.08.16 오후 06:02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이기자부대에 입소한다.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1일 입대를 앞둔 서은광이 빅뱅 대성이 조교로 있는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해 군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1990년생으로 만 28살인 그는 비투비 멤버 중 가장 먼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다.

앞서 서은광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분들과 한 약속이 많은데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도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건강히 돌아와서 못다 한 약속들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에서 갑작스럽게 입대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연기를 신청하는 데 잘 풀리지 않았다. 군법이 강화가 되면서 피치 못한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티켓팅을 할 당시에는 연기할 가능성이 있었다. 부단히 노력했는데 결국 안 됐다. 안 되자마자 공지를 했다"면서 "이런 상황이 벌어져 죄송스럽다. 6번 공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유준상은 "막내 서은광이 입대를 하는데 제 후임이 된다. 이기자 부대로 간다. 아주 쏙 맘에 든다"라며 기뻐했다. 이에 서은광은 자리에서 일어나 유준상을 향해 '이기자'를 외치며 경례를 해 웃음을 안겼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스토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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