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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첫 실사 영화 '털복숭이 피카츄' 등장에 엇갈린 반응

2018.11.14 오후 02:25

워너브러더스가 실사 영화화한 '명탐정 피카츄'의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이 반응이 엇갈렸다.

피카츄는 1996년 탄생해 20년 이상 인기를 끈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지만 3D 렌더링 된 실사화 피카츄는 이번에 처음 등장한다.

명탐정 피카츄 시사회에서 빽빽한 노란 털로 뒤덮인 피카츄의 모습에 대해 일부는 "기이하다"고 반응했고, 일부는 "복슬복슬하고 현실적이면서도 귀엽다"고 반응했다.



한편 영화 예고편에 등장한 '푸린' 캐릭터에는 혹평이 쏟아졌다. 피카츄는 '강한 전기 충격 공격을 할 수 있는 쥐'라는 설정이라 복슬복슬한 털 표현이 적당하지만 푸린은 매끈한 헬륨 풍선 포켓몬이라 털북숭이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일부 팬들은 영화의 사실적인 모습이 애니메이션에서의 포켓몬의 캐릭터를 해친다고 우려했지만, 대부분은 3D 애니메이션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실사화'에 대한 신중한 고민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명탐정 피카츄의 주인공 피카츄의 목소리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았다. 영화는 포켓몬 트레이너의 꿈을 접고 살아가던 주인공이 사람 말을 할 줄 아는 피카츄를 만나면서 겪는 모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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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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