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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조여정 측 "父, 이혼 후 교류 없어...해결 노력할 것"(공식)

2018.12.06 오후 09:20
배우 조여정이 아버지의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6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여정의 친부 관련해 논란이 일어난 것에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의 부모님은 이혼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도 했다.

소속사는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했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으려 하고 있다"면서 "신속히 사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여정의 부친 조 모씨가 14년 전 고향 지인에게 3억 여원을 빌린 뒤 지금껏 갚지 않으며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에 따르면 조 씨는 2004년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A씨에게 2억 5000만원을 빌렸고, 이후 또 한번 5000만원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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