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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송민호, 양현석과 '호형호제' 사이 인증

2018.12.17 오전 10:34
그룹 위너 송민호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을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아이돌룸' 녹화에는 완전체로 컴백한 위너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서 송민호는 양현석과 '호형호제'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최근 솔로곡 '아낙네'를 발표, 음악 방송 5관왕에 오르며 맹활약하고 있다. 송민호는 음악 방송 1위를 한 후 소감으로 양현석을 "양아버지"라고 부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양현석은 SNS를 통해 "양아버지? 그냥 양형으로"이라고 화답했다.

위너의 리더 강승윤은 "(양현석) 회장님과 호형호제 허락받은 사람은 위너 멤버들 중 송민호밖에 없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송민호는 "얼마 전 허락받았다"며 뿌듯해했다.

MC 정형돈은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형이라고 불러봐라"고 권유했다. 이에 송민호는 "너무 회장님인데"라며 주저하다가도 실제로 '형'을 입 밖으로 내기 위해 열심히 도전했다는 후문.

위너가 활약한 '아이돌룸'은 1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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