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와 안현부 부부가 '동상이몽' 신혼생활로 공감을 자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새롭게 합류,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두 사람의 첫 인사부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한 라이머는 "아내를 지인 소개로 만났다.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다"며 첫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안현모는 “사는 환경, 살아온 족적도 다르다. 프로그램 이름 ‘동상이몽’처럼 차이점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하자, 라이머는 "내가 불도저라면 아내는 햇살 같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불도저가 됐다"고 말했다.
부부의 신혼집도 공개됐다. 두 사람의 보금자리는 널찍한 거실을 시작으로 라이머의 드레스룸, 안현모의 서재까지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안현모는 “매일 보던 곳이 저렇게 나오니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각자 일을 마친 뒤 밤 12시의 늦은 시간에서야 재회했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늦은 밤에야 함께 만나게 됐지만 두 사람의 퇴근 후 일상은 동상이몽으로 갈렸다.
라이머는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했지만 차에서 노래를 듣고 있었다. 라이머는 "차에서 신곡을 모니터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유를 밝혔다. 안현모 또한 집에서 남은 일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라이머가 음악 모니터링을 끝내고 집에 들어왔지만, 막상 만난 부부는 별다른 대화가 없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집중했고, 먼저 일이 끝난 라이머는 TV를 봤다.
안현모가 “나도 너무 보고 싶은데, 나 일하고 같이 보면 안 돼?”라고 제안했지만, 라이머는 꿋꿋하게 혼자서 ‘최애’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했다. 일을 끝내고 함께 하고 싶은 안현모의 마음과 달리 라이머는 나홀로 먼저 휴식을 즐겼다.
스튜디오에서 안현모가 "저 자리에서 5시간 정도는 꼼짝도 안 한다"고 하자 스페셜 MC 유호정은 "우리 남편을 보는 것 같다. 누워서 TV만 본다. 얘기 좀 하자고 하면 다 듣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속도 모르고 홀로 TV를 보던 라이머는 방송에 나온 음식을 보며 "너무 배고프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현모는 동조해 주지 않고 "자면 되잖아"라고 뿔 난 속내를 드러냈다. 이 같은 부부의 일촉즉발 상황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로운 '운명부부'가 합류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8.1%(수도권 2부), 분당 최고 9.1%로 대폭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부부의 반전 매력이 곳곳에 담겨 눈길을 모았따. 안현모는 평소 TV 속 지적이고 시크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와 달리 애교 섞인 말투와 남편을 놀래 키려고 집안 곳곳에 숨는 귀여운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안현모의 애교에 MC들이 “혀가 어디 갔냐”, “신혼이라 그런다”라고 말하자 안현모는 “말하는 게 너무 못 봐주겠다”라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동상이몽2' 방송화면]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