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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장윤정 “내가 군부대 행사 못하는 이유”

2019.04.11 오후 02:43
가수 장윤정이 가수들의 군부대 행사를 보고 스스로 반성했다.

11일 방송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심사위원이자 ‘행사의 여왕’ 장윤정이 참가자들의 역대급 무대에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본선 3라운드 군부대 팀 행사 미션에서의 ‘역발상 선곡’과 ‘역대급 무대’에 자성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는 500명 군 장병들이 모인 ‘백마부대’ 한 가운데에서 노래하는 참가자들이 나온다. 장윤정은 군 장병들의 소름 돋는 떼창은 물론, 앵콜 요청까지 끌어내는 무대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장윤정은 “내가 왜 군부대 행사 못하는지 알게 됐다”며 “군부대 위문공연이라고 생각했을 때 상상하는 그림들이 있는데, 그걸 훨씬 뛰어넘는 무대를 꾸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처음에 장윤정은 ‘군부대 미션전’ 중간 점검 시간에 예상치 못한 곡들을 들으며 당황한다. 장윤정은 “이 노래 왜 하는 거야?”라고 질문하는가 하면, “시선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답한 참가자에게 “안 모일 것 같다. 혹하거나 신나거나 하지 않다”라고 혹평해 미묘한 침묵과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결국 곡 메들리를 완성했고 끝내 장윤정을 놀라게 한다.

제작진은 “‘500명 군 장병’이라는 열광적인 관객을 앞둔 ‘실전 미션’을 앞두고 지원자들은 장병들을 휘어잡을만한 의견을 계속해서 내놓으면서 예측불허 무대를 완성했다”며 “장윤정의 상상마저 뒤집어버린 무대는 무엇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 (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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