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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 비아이, 결국 아이콘 탈퇴 "부끄럽고 죄송"

2019.06.12 오후 03:05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결국 팀에서 탈퇴한다.

비아이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비아이가 2016년 마약을 구매해 흡연한 정황에도 불구, 경찰이 그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비아이는 대마초, LSD 등을 불법 입수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비아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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