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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방탄소년단, 오늘(15일) 부산 팬미팅 개최…"즐겁게 놀아요"

2019.06.15 오전 10:10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으로 향했다. 데뷔 6주년 팬미팅을 앞두고, 멤버들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15일)과 16일 양일간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BTS 다섯 번째 머스터 매직샵(BTS 5TH MUSTER-MAGIC SHOP)'을 연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6주년을 맞아 '아미(ARMY)' 5기와 만나는 자리다.

이번 부산 팬미팅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부산 출신인 지민과 정국이 부산 공연을 희망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조경기장은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양일간 5만 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팬미팅을 앞두고 멤버들은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뷔, 정국은 공식 트위터에 "다 준비됐나! 쏴라있네! 아미! 내일봅시더"라는 메시지와 함께 익살스러운 표정의 셀카를 업로드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민은 "내일 즐겁게 놀아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보랏빛으로 물든 광안대교를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광안대교의 조명을 보라색으로 바꾼 것은 부산시에서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준비한 이벤트다.

RM은 "저희는 방금 리허설 끝냈다"며 "BTS월드 OST가 벌써 2개 나왔다. 저랑 윤기형 노래도 짱 좋다"며 팬미팅과 방탄소년단이 직접 부른 방탄소년단 매니저게임 OST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을 앞두고 부산은 축제 분위기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는 물론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용두산 부산타워 등에서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랏빛을 만나볼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은 "대규모 인원과 차량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경찰에서도 안전진단팀이 소방, 지자체와 안전 취약지점을 파악해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주요교차로 등 32개소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주변 언덕, 고층건물에 운집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총 6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도 15일과 16일 공연장을 지나는 도시철도 3호선의 열차를 기존 대비 18차례 증편해 관람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 공연장과 가까운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사직역, 환승역인 연산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부산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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