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박유나와 대면했다. 이지은의 박유나의 전생인 듯한 장면들을 떠올리며 감정을 주체 하지 못해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케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오충환, 김정현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7회는 델루나를 탈출했던 13호실 귀신의 사연이 공개됐다.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 유출 피해자였던 그녀는 아직도 몰카를 즐기고 있던 가해자들을 찾아가 복수하고 있었다.
사건과 관련된 가해자들이 모두 사망하고, 그녀의 영상을 몰래 찍고 유출한 장본인만 남은 상황. 하지만 영상 업로드 업체의 대표로 떵떵 거리며 살고 있었다. 찬성은 13호실 손님의 안타까운 사연에도 불구, 그녀가 더 이상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게 막으려 애썼다.
찬성의 뜻과 달리 13호실 손님의 원한은 너무 깊었고 결국 마지막 가해자를 찾아갔다. 이때 마고신(서이숙 분)이 나타나 그녀를 소멸시켰다. 찬성은 담담해 보이는 만월(이지은 분)에게 속상함을 토로했고, 만월은 직접 가해자와 만나 자신이 저지를 과오를 떠올리게 했다.
가해자는 끝까지 피해자의 이름을 기억해 내지 못했다. 만월은 "그 여자들 중 누군지 모르겠다"는 가해자를 그냥 돌려보냈다. 의아해 하는 찬성에게 그녀는 "나는 그가 얼마나 나쁜 인간인지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했다. 나머지는 신의 몫"이라고 답했다. 이후 마고신의 뜻으로 열차사고로 사망하는 가해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가해자가 40억의 돈을 몰래 숨겨뒀던 사실을 알게 된 만월은 이를 몰랐다는 사실에 배 아파했다. 보트를 사고 싶었던 만월을 위해 찬성은 친구 산체스(조현철)의 요트를 빌려 함께 배를 타러 나갔다. 산체스로부터 이를 전해들은 미라는 표정이 굳어졌다.
선착장을 나란히 걷던 찬성은 꿈에서 혼례복을 입고 있던 만월을 봤다고 말했다. 만월은 "다른 사람의 혼례복을 훔쳐 입은 것"이라며 “나는 나쁜 사람이었어. 지금도 나쁘지만 원래 훨씬 더 나빴어. 너는 나를 들여다보니까 내가 얼마나 나빴는지 점점 알게 될 거야”라고 고백했다.
그때 누군가 찬성을 불렀고 돌아보니 미라가 이들이 있는 곳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미라의 얼굴을 확인한 만월은 크게 놀란 듯 눈을 부릅떴다. 오래 전 영주성 공주 송화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굳어버린 만월의 모습은 둘 사이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단편처럼 스쳐지나가는 만월의 과거에서는 붉은 혼례복을 입은 송화와 그 곁에 미소 짓는 청명(이도현 분)이 있었다. 또 군사들에게 포위된 만월 앞에 나타난 송화와 상처투성이로 포박된 연우(이태선 분)의 모습 등이 공개돼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미라와 만월의 감춰진 사연,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놓인 찬성은 이들과 어떤 인연으로 엮여 있는지 궁금해 지는 '호텔 델루나'는 4일 오후 9시 8회를 방송한다.
한편, 이 같은 예측 불가 전개에 힘입어 '호텔 델루나' 7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8.1%, 최고 9.6%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6.6%, 최고 7.3%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tvN '호텔 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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