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프로그램 ‘더블 캐스팅’에 배우 신성록이 단독 MC로 출연한다.
‘더블 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앙상블 배우들에게 선배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멘토 군단으로는 마이클 리, 엄기준, 차지연, 한지상, 이지나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무대에서 오로지 작품 하나만을 바라보고 땀을 흘리는 앙상블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관객들 모두가 조명을 한 몸에 받는 주인공을 바라볼 때, 무대의 배경이 되어주는 앙상블의 땀과 눈물에 초점을 맞춘 것. 특히 구체적인 배역 이름도 얻지 못했지만 개인보다 전체를 바라본 앙상블들의 노력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멘토 군단 외에 신성록의 출연 역시 화제가 됐다. 신성록은 그동안 뮤지컬 배우로서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며 재능 있는 후배들을 직접 응원해왔다. 그는 ‘더블 캐스팅’을 통해 무대 위에서는 MC로서의 균형을 보여주고, 무대 아래에서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선배로서 응원과 격려를 보낼 예정이다.
‘더블 캐스팅’ 제작진은 "자신만큼 모두를 생각하는 앙상블이 있기에 뮤지컬 작품 하나가 완성된다. 주인공 못지않은 실력이 있지만 펼칠 기회가 없어 고민했던 앙상블들에게 소중한 무대에 오를 기회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어떤 앙상블이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총상금 1억 원과 우승자에게 2020년 대극장 주연의 기회를 주는 tvN ‘더블 캐스팅’은 오는 2020년 2월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tv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