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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파면 위기 고수의 부활, 이성민 위기… 시청률 반등할까?

2020.01.31 오전 09:47
파면 위기까지 놓였던 고수가 경제부총리를 등에 업고 짜릿하게 부활하며 이성민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6회에서는 채이헌(고수)과 이혜준(심은경)이 BIS 조작 사건의 핵심관계자인 서양우(유승목)의 의문사와 채이헌의 파면 위기 등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허재(이성민)를 향한 반격의 기회를 잡고 진실을 밝힐 동력을 얻으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지난회에서 아파트에서 투신해 충격을 안겼던 서양우는 이혜준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하지만 끝내 숨졌다. 이혜준은 그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해 괴로워했다. 채이헌은 이혜준을 위로하는 한편 ‘위험한 것 같다’며 손을 떼라고 설득했다.

채이헌은 서양우 사망의 배후를 의심했고 CCTV를 통해 서양우와 실랑이를 벌이는 허재의 모습을 발견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허재를 찾아가 서양우의 자살을 유도했냐고 따져 물었지만 그는 부인하며 서양우 죽음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채이헌은 직위 해제까지 당하며 파면 위기에 몰리고 정인은행은 바하마에 매각됐다. 이에 지역경제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자 경제부총리 주재의 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 경제부총리는 매각을 지휘한 허재를 저격하며 회의장에 채이헌을 불러들였다. 파면위기에서 진실을 밝힐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으나 시청률은 반등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유지했다. 금융과 정치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새롭게 유입된 시청자가 그동안의 스토리를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머니게임’은 1회를 제외하고 1~2%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30일 방송된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7%를 기록하며 6회 평균 시청률 2.1% 대비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머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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