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 서정희의 딸이자 미국 변호사인 서동주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 서동주는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연애 기간이 짧아져서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서동주에게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남자"를 추천했다.
서장훈은 "가장 최근에 남자 만난 게 언제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남자친구는) 항상 만나고 있다. 지금도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사랑을 많이 주는 스타일이 좋겠다"고 추천했고, 서동주는 "맞다. 다정다감한 사람을 내가 좋아한다. 아빠가 되게 불 같았다. 그래서 그거랑 정반대되는 사람을 만나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다정다감한 사람을 눈여겨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분명히 처음엔 다정다감했는데 만나다 보면 불같아진다.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을 불같게 만드는 건지, 그 사람이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더불어 공부의 신 면모도 보였다. 서동주는 "원래 전공은 미술이었는데 그 후 수학과 마케팅 공부를 했다. 이혼하고 나니까 혼자 살기 어려워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택했는데 변호사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쉬운 전문직이 변호사 일이었던 것 같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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