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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고보결 “숨겨진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

2020.02.18 오후 02:52
“전작과 많이 달라 도전이 되는 작품입니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매력적인 캐릭터이니 기대해주세요.”

드라마 ‘하이바이,마마!’로 돌아온 배우 고보결이 자신이 맡은 배역 속 숨겨진 매력에 대해 언급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18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하이바이,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조서우)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 나의 귀신님’과 ‘내일 그대와’ 등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샀던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로 사랑받았던 권혜주 작가가 뭉쳐 유쾌한 웃음 속에 진한 공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중 고보결은 강화의 아내이자 서우의 새엄마 오민정으로 변신한다. 강화와 같은 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언뜻 보면 차가워 보이는 모습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고보결은 ‘고백부부’에 이어 ‘하이바이,마마!’를 통해 권혜주 작가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그는 “고백부부를 통해 작가님의 팬이 됐다. 작품 후 가정이 회복됐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는데, 그 메시지를 통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격려와 힘을 받았다”라며 “드라마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작가님의 차기 작이 궁금하던 차에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고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태도를 밝혔다.

이어 “전작과 캐릭터가 많이 달라 도전이 되는 작품이다. 더 많이 연구하고, 더 많이 물어보고 있다”라며 “오민정이라는 캐릭터는 겉으로 보기에는 건조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따뜻한 배려와 마음이 숨어있다. 보여지는 것보다 감춰진 감정이 많다. 회를 거듭할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하이바이,마마!’는 오는 22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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