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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입대 전 열일' 박경, 사재기 저격→신곡+OST까지

2020.03.19 오후 02:34
입대를 앞둔 가수 박경(블락비)이 정신없는 가요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가수 임재현, 바이브를 포함한 6팀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들의 음원차트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목당한 6팀 소속사들은 박경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박경은 지난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초 지난 1월 21일 입대 예정이었던 박경은 입대까지 연기하면서 이번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에 따르면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사재기 사태가 언제 종결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박경은 자신의 생각을 꿋꿋하게 피력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경은 지난 18일 새 싱글 '새로고침'을 발표했다. '새로고침'은 다비치 강민경의 청아한 음색과 박경의 매력적인 래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사재기 논란 이후 처음 박경이 발표하는 곡으로 이는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각종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박경의 '새로고침'은 각종 음원사이트에 1위를 포함,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박경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OST에도 참여했다. 해당곡 '띵동'은 오는 25일 발매된다. 이처럼 '새로고침'에 이어 '띵동'까지 박경은 여러 루트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룹 활동 이외에 솔로로서 꾸준하게 활동해온 박경은 그간 음악보다는 '똑똑한 예능인'으로 더욱 많이 알려져왔다.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를 통해서다. 하지만 이번 사재기 의혹 제기를 비롯, 자신의 음악성이 담긴 신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입대 전 박경이 보여줄 음악적 퍼포먼스는 또 어떤 게 남아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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