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 예은이 자신을 비방한 유튜버를 공개 저격했다.
12일 핫펠트 예은은 자신의 SNS에 “남의 피 빨아먹으며 사는 기생충의 삶이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고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면 응원하겠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예은이 올린 사진은 한 유튜버가 자신을 비방하는 영상의 일부분을 캡처한 것이었다.
해당 유튜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원더걸스 예은, 이 인간이 정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예은이 10년 넘는 아이돌 생활 중 성 상품화를 통해 돈벌이한 후 페미니스트를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예은이 공개적으로 불쾌한 심정을 드러낸 것.
예은은 앞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페미니스트란 말을 검색해봤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의 자들이더라. 전 그렇게 생각하니까 '전 페미니스트가 맞다'고 얘기하게 됐다"라고 페미니스트 선언 이유를 밝힌 바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예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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