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자매 아빠’로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 중인 가수 홍경민이 아이와 싸우지 않고도 즐겁게 수학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비법을 알았다며 자녀 교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법의 원천은 바로, 과학 전문 채널 ‘YTN 사이언스’의 수학교육 전문 프로그램 ‘수다학’이다.
‘수다학’은 수학 포기자 일명 ‘수포자’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YTN 사이언스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관찰카메라’ 형식을 통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수학 전문가들이 맞춤식 해결 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MC를 맡고 있는 홍경민이 “이제는 수학 교육의 방향을 더 확실히 알았다”며 호언장담한 이유는 ‘수다학’이 오는 25일 개편을 맞아 ‘체험식 교육법’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그동안 해결책으로 제시해온 ‘체험수학’을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는 것이 새 ‘수다학’의 핵심 내용이다. ‘메스 투어(Math Tour)- 숨은 수학 찾기’라는 부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놀이동산이나 야구장, 기념관 등 아이들과 함께 다니는 다양한 장소를 함께 돌아보며,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의 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제작하는 ‘매스투어-숨은 수학 찾기’는 수학교육 개선과 수학 대중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다학’ 1회 여행지는 아이들이 제일 먼저 손꼽는 ‘놀이동산’. 놀이기구 앞에서 자신의 차례가 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와 같은 간단한 연산부터 바이킹,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에 적용된 삼각비, 뫼비우스의 띠 원리까지 심도 있는 내용을 전문가들이 쉽고 재미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수다학’을 보며 자녀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수학 지식을 습득하기만 하면 끝이다.
홍경민은 “이대로만 하면 딸 교육에는 문제가 없겠다. 나 어릴 때 는 왜 이런 재미있는 교육법이 없었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개그맨 송필근, 수학 전문가 2명이 함께 출연해 유쾌하게 수학 교육법을 나누는 ‘수다학’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YTN사이언스를 통해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YTN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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