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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름, 영화 '동백' 캐스팅...박근형·서준영과 호흡

2020.07.06 오전 10:54
배우 주아름이 영화 '동백'(감독 신준영)에 캐스팅됐다.

6일 주아름 소속사 ASK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밝히며 주아름이 '동백'에서 정윤아 역을 맡는다고 했다.

정윤아는 황귀태(서준영)의 정신적 지주로, 귀태 가족이 기쁜 일,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힘이 되는 인물이다. 외모면 외모, 일이면 일, 재치면 재치, 똑 부러지는 캐릭터다. 주아름은 극 중 박근형, 서준영과 호흡을 맞춘다.

'동백'은 1948년 여수와 순천 지역에서 발생한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배고픈 사람에게 국밥을 줬다는 이유로 아버지는 빨갱이로 몰려 숨지고, 어머니도 고문을 받는 등 한 가족의 아픔을 조명한다.

시대의 아픔은 한 세대에 끝나지 않고 대를 물려 70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어진다. 화해와 용서로 치유하는 과정이 애틋하게 그릴 예정이다.

주아름은 "시나리오를 읽고 당시 아픔이 느껴졌다. 유족분들에게 힘을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AS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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