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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소속사, '학폭' 의혹 법적 대응..."어제(23일) 고소장 접수"

2021.02.24 오후 01:48
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

24일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YTN Star에 "어제(23일)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혜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16살, 박혜수가 17살 때다. 나를 나쁜 애를 만들어서 때렸다. 옷이 피범벅이 됐다"라며 박혜수가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도 욕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박혜수의 피해자 모임은 "박혜수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라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피해자 모임의 주장에 대해서는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혜수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고발이 이어졌다. 대학 후배라고 주장하는 B씨는 박혜수가 음주를 강요했다고도 했다.

다만 SNS를 통해 박혜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한 C씨는 "자꾸 내 글을 인용한 기사가 뜨고, 커뮤니티에서 추측성 글이 점점 커져 다시 한번 올린다"라며 자신에게 학교 폭력을 자행한 연예인은 박혜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혜수의 소속사는 현재 학폭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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