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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강철부대' 공평한 테스트 어려워...말 많을 것"

2021.04.16 오후 02:23
유튜브 군대 예능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주목 받은 유튜버 이근 대위가 '강철부대'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에는 'UDT/SEAL 전우회에서 '강철부대' 출연을 막았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 대위는 'REDCELL' 채널의 박종승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철부대'가 요즘 좀 이슈가 되고 있잖나, 보고 있냐"라고 물었다. 박 대표는 "1편만 보고 2편은 아직 못 봤다"라고 답했다.

이 대위는 "뉴페이스들이 나오고 젊은 후배들이 나오니까 자랑스럽더라. 당연히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UDT 전우회 밴드가 '강철부대' 때문에 시끄러웠다"라며 "전우회에서 ''강철부대' 나가지 마라', 그 이유는 'UDT 출신들 1등하면 당연하고 지면 망신'이라더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위는 "나는 다르게 생각하는 게 괜찮은 프로그램 있으면 UDT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명예를 얻기 위해서 항상 리스크가 있다. 그 리스크를 감안하고 후배들이 자신감 갖고 잘하면 명예가 되고 못해도 시도한 게 어딘가"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와 반대로 박 대표는 '강철부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그 프로그램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라며 "리스크를 말씀하셨잖나. 최고의 특수부대를 가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포맷 자체가 최고의 특수부대를 가릴 수 있는 포맷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위는 박 대표 말에 공감하며 "이런 프로그램은 진짜 짜기도 어렵고 조심스럽고 완벽하게 할 순 없다"라며 "어떻게 해서든 말이 많이 나오고 문제가 많이 나올 거다. 남자 자존심 건드리는 거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특수부대가 최고인지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종목들을 짜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라며 "(부대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부대에는 유리하고 어떤 부대에는 불리하고 그렇다. 테스트 종목을 당연히 공평하게 못 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대마다 임무가 달라서 비교 못한다는 말도 있지만, 근데 반대로 특수부대라는 게 미션이 겹치기도 한다"라며 "나도 이 프로그램 지켜보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진 않고, 재밌게, 엔터테인먼트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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