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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뮤직] 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 동반 성장…흐뭇한 하이브

2021.05.07 오후 02:01
엔하이픈(ENHYPEN),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HYBE)의 신진세력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기존의 쟁쟁한 선배들을 따라 열심히 성장 중인 이들의 기세가 하이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있다.

먼저 6일 발표된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발매된 'BORDER : CARNIVAL'은 단 5일간의 판매량으로 4월 월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021년 18주 차 주간 차트(2021.04.25~05.01)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이들의 인기가 일회성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4월 30일 기준 엔하이픈의 앨범 누적 판매량은 52만 2,136만 장으로 올해 발매된 남성 그룹의 앨범 중 1월부터 4월말까지 최다 누적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더해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도 4월 기준 45만 4,040장이 판매됐다. 신인 축에 속하는 엔하이픈의 음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빌리프랩에 엔하이픈이 있다면 최근 하이브로부터 물적 분할 돼 독립한 빅히트 뮤직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급성장 중이다. 2019년 3월 4일 데뷔한 이 팀은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으로 알려져 글로벌한 관심을 받았다. 이들의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20만 3,795 장을 팔았다. 그 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7일 발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FREEZE’ 선주문량은 이미 52만 장을 넘어선 상태다. 이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4월 30일부터 엿새 동안의 국내외 선 주문량을 집계한 수치. 데뷔 당시와 비교해 봐도 거의 두 배 이상을 팔아치운 셈이다.

이와 같은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꾸준하고 눈에 띄는 성장은 자연스럽게 하이브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한다. 이게 글로벌 아이콘이 된 방탄소년단 외에도 국내 팬덤을 책임질 두 신예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YTN Star에 “엔하이픈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 보이그룹의 성장은 팬덤 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굉장히 이득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하이브가 준비하는 새 프로젝트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최근 신곡 'Drunk-Dazed'로 컴백한 이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오는 3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FREEZE’를 발매하고 막바지 컴백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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