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故 제이윤 측, 팬 위한 조문 장소 마련… 장례는 비공개 진행

2021.05.17 오전 09:48
그룹 엠씨더맥스 고(故) 제이윤 측이 팬들을 위한 조문장소를 마련했다.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SNS를 통해 "제이윤에게 늘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 여러분이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982년 생인 제이윤은 13일 사망했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빈소는 마곡 이대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제이윤은 지난 2000년 3인조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변경하는 과정을 거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엠씨더맥스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베이시스트 등의 포지션을 맡았으며 다수의 노래들을 작곡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는 모노토닉 멤버로 활동했다.

소속 그룹 엠씨더맥스의 곡들은 물론 더 넛츠, 자두 등 뮤지션들의 노래들을 다수 작곡했다. 이 외에도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등 여러 아이돌 가수들의 곡들을 작곡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세계를 펼쳐왔다.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바이올린 연주 영상을 올리는 등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올해 초 개봉한 영화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는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되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