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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인도 최상위층? '오징어게임' 아누팜 트리파티에 쏟아지는 관심

2021.10.23 오전 08:00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나온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압둘 역으로 출연한 뒤 세계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인도인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누팜 트리파티는 한국 생활 11년 차에 빛나는 석관동 자취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누팜 트리파티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근처의 반지하 자취방을 공개했다. SNS 팔로워수 390만 명에 빛나는 유명인사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의 공감을 자아낸 그의 자취 일상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친근함을 자아내게 하기 충분했다.






방송 전, 일각에서는 배우의 성이 '트리파티'라는 점에서 인도 계급제도인 카스트 중 최상위인 브라만 계급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에서 싱크대에서 세수를 하거나 부엌 찬장 속에 화장대(?)를 숨겨두는 등, 앞선 소문과는 괴리감이 큰 트리파티의 친근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아누팜 트리파티는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주로 외국인 노동자 역할을 맡아왔다. 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오징어 게임' 속 역할 '알리 압둘' 역시 돈에 허덕이는 외국인 노동자 캐릭터다. 심성 착하고 이타적인 알리 압둘은 국내외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징어 게임' 캐릭터 중 하나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에서 해외 네티즌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호감도 순위에서 1위를 할 만큼 인기가 뜨겁다.



특히,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아누팜 트리파티의 SNS 팔로워 수는 390만 명을 돌파한 상황.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예능계에서는 아누팜 트리파티 모시기에 나섰다. 이에 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의 예능 프로그램 차례대로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됐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아쉬운 퇴장을 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다음 작품에선 어떤 캐릭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MBC, 넷플릭스, 아누팜 트리파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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