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살이 빠진 이유를 밝혔다.
9일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데뷔 66년 차 최고령 국민 MC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딴따라’를 부르며 ‘아침마당’의 문을 열었다. 그는 살이 빠진 것 같다는 말에 “날씬해졌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제 생각에는 그동안 술을 못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어려운 것을 지켜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자영업 소상공 여러분 어렵다"며 "그런데 나는 역마살 끼어서 돌아다니는 게 직업인데 못 돌아다니고 갇혀 있으니까 자꾸 빠진다, 더 이상 빠지지 않는 게 술 마셨던 게 지게미가 빠지는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들은 살이 얼마나 빠진 것인지 물었고 송해는 “배가 쏙 들어갔다”며 “한 6kg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해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해 1927’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화려한 무대 뒤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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