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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서예지, 뒷북 사과문→주차 갈등 논란…무사 컴백 가능할까

2022.03.04 오전 09:45
배우 서예지 씨가 복귀를 앞두고 연이은 잡음에 휘말렸다. 사과문의 진정성 여부를 놓고 비판 여론에 휩싸인데 이어 과거 이웃과 주차 문제를 놓고 갈등이 일었던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이런 상황에서 활동 재개를 무사히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013년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 씨는 드라마 '구해줘'에서 보여준 신들린 듯한 연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도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어갔지만, 이른바 가스 라이팅 논란 이후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4월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 씨를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한 매체에서 서예지 씨와 김정현 씨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서예지 씨는 과거 열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명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후 서예지 씨를 둘러싸고 학력 위조설, 스태프 갑질설 등 여러 논란이 줄줄이 터졌으나 그는 뚜렷한 입장 발표 없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던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하차했다.



1년 가까이 침묵해왔던 서예지 씨는 올해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이브'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브라운관 복귀를 예고했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서예지 씨는 극중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브' 제작진은 "서예지는 강단 있는 이미지와 이라엘을 몰입감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라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고 홍보했다.

'이브' 제작진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자, 10개월가량 침묵을 지켜온 서예지 씨는 '뒷북 사과문'을 배포했다. 그는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서야 배포한 사과문은 반감만 더 불러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서예지 씨가 전한 사과문은 구체적인 상황 설명과 사과의 대상이 없었다.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진심을 전하기 위해 보통 자필로 사과문을 작성하는 것과도 달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3일에는 서예지 씨가 과거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 씨의 부모와 같은 빌라에 산다고 밝힌 누리꾼은 서예지 씨가 주차를 아무렇게나 해서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쳤고, 4년 동안 고통이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예지 씨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5월 서예지 씨의 부친이 사는 곳에서 주차 갈등으로 인한 마찰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부친이 직접 사과하셨고 이후 결국 이사를 가셨다"고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복귀 직전 또 구설에 휘말리면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



서예지 씨는 흠잡을 데 없이 뛰어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데뷔 후 단숨에 톱스타 대열에 올랐다. 하지만 연기자가 연기력만 좋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인기만큼 영향력도 높아진다면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야 하지 않을까.

브라운관 밖에서 들려오는 소식들도 시청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화면 속에서 그 캐릭터를 잘 표현해낸다고 해도, 온갖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이 몰입하기는 힘들다. 서예지 씨가 과연 무사 컴백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 = OSEN/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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